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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9 [소식통] 말놀이 자료집 발간회 운영자 2021.12.03. 343

 

 





 2021년 10월 18일(월) ‘서울지부 교육부 강사모임 말놀이갈래’에서 ‘말놀이 자료집’ 발간을 기념하기 위한 발간회를 열었다. 발간회는 ‘1부 : 말놀이 함께 불러요’와 ‘2부 : 자료집 읽은 소감과 궁금한 이야기 나누어요’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전국에서 과분할 정도의 관심으로 11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뜨거운 성원이 감동이었다. 지면을 통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
1부 강경희(말놀이갈래 이끎이) 회원이 “어깨동무씨동무 보리가 나도록 씨동무 어깨동무씨동무 보리가 나도록 놀아라"를 선창하였다. 진행 초반이기도 하고, 말놀이를 처음 접해 보는 회원들도 많아 모두 서툴고 서먹한 분위기였지만 한마음으로 전국 10개 지부에서 참여한 회원들이 돌아가며 2번씩 열심히 따라 불렀다. 말놀이를 도대체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이 많았기에 직접 놀아 보는 경험만큼 마음에 성큼 다가서는 게 없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오직 소리로만 온 감각을 모아 말놀이하기!

이어서 “하늘 보고 땅 보고 엄마 보고 나 보고 동무 보고 나 보고…”, “해야해야 나오너라 김칫국에 밥 말아 먹고 장구치고 나오너라” 말놀이를 했다. “영주야 영주야 나오너라 김칫국에 밥 말아 먹고 장구치고 나오너라” 하고 우리가 멕이면, “영주 영주 나왔다 김칫국에 밥 말아 먹고 영주 영주 나왔다” 이렇게 보통 받는데, 우리 점잖으신 이사장님이 “네 나왔어요~”라고 답하여 웃음을 주기도 하였다. 다른 회원들도 어색하고 쑥스러워하면서도 막상 차례가 되면 다 잘 해냈고, 장단도 가락도 각자 개성이 돋보이게 잘 받아 주었다. 이외에도 여러 말놀이를 주거니 받거니 하며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들도 몇 번 들으면 바로 주고받으며 아주 마음껏 말로 잘 논다는 것을 알려주고 용기를 내 보라고 했다. 웃음이 계속 이어져 시끌벅적 즐거운 말놀이 한마당이었다.
이어서 “달님아~ 달님아~ 달님아~” 하고 세 번 달님을 부르며 달님과 잠깐 눈을 감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잠깐 쉬면서 달님과 나눈 이야기를 채팅창에 올려달라고 했더니 정말 많은 이야기가 올라왔다. 그중 하나가 ‘달님아 달님아 높이 떠서 못 만나는 우리 엄마께 내 소식 전해 주렴. 달님아 달님아 환하게 빛나 혼자 잠든 우리 별이 포근히 안아 주렴’이라는 글이었다. 이 글을 보며 함께 눈물도 지었다. 이어 황정연(말놀이갈래 모둠장) 회원이 화면을 공유하며 “쥐야 쥐야 너 어데잤노, 부뚜막에 잤다.” 말놀이를 선창하며 전북, 강원, 충청, 경상 등의 사투리 버전으로 지부가 돌아가며 하다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사투리로 들으니 더 정겨웠고 노래하듯 하여 웃음을 자아냈다. 자연스럽게 먼저 하는 사람을 따라 하게 되는 경험을 하며 1부를 마쳤다.  

 

2부 말놀이를 반복하며 더 놀았고 서울지부 회원들이 전국 회원들을 환대하는 의미로 윤동주의 시 〈반딧불〉을 낭송했다. 이어서 말놀이 자료집에 대해 궁금한 점과 아쉬운 점, 전하고 싶은 말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질문과 답이 오갔다. 말놀이 자료집이 단행본 형태로 나와 회원이 아닌 다른 사람들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서 말놀이 자료집에 대한 관심을 볼 수 있었다. 또 교사들은 수업 중간에 아이들의 관심을 환기할 시간이 필요할 때가 많은데, 교사 연수에서 말놀이를 알리면 아이들도 행복하고 교사들에게도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말놀이 자료집은 《옛날 옛적 갓날 갓적》을 펴낸 선배 회원들의 노력이 이어진 것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말놀이를 즐기고 말놀이 연구가 계속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이미 말놀이 대가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는 당부로 말놀이 자료집 발간회를 마무리했다.
지면에서 다하지 못한 이야기는 다음(Daum) 말놀이카페(찌그락빠그락_서울지부말놀이)에 후기글로 올려두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코로나가 종식돼 대면으로 전국 회원들과 만나 말놀이 잔치로 함께 놀아 봤으면 좋겠다는 희망도 가져 본다!

 

★ 별 하나 꽁꽁 제주지부 꽁꽁, 별 둘 꽁꽁 전남지부 꽁꽁, 별 셋 꽁꽁 대구경북지부 꽁꽁, 별 넷 꽁꽁 전북지부 꽁꽁, 별 다섯 꽁꽁 광주지부 꽁꽁, 별 여섯 꽁꽁 대전충북지부 꽁꽁, 별 일곱 꽁꽁 경기북부지부 꽁꽁, 별 여덟 꽁꽁 경기남부지부 꽁꽁, 별 아홉 꽁꽁 강원지부 꽁꽁, 별 열 꽁꽁 서울지부 꽁꽁, 모두모두 꽁꽁 어린이도서연구회로 꽁꽁! 다 묶었다!★

(정리 : 말놀이갈래 모둠원 유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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