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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2020년 1·2월 새로 나온 책 소개 운영자 2019.12.27. 494

 

 

새로 나온 책

어린이도서연구회는 달마다 새로 나온 책을 소개합니다.

평가는 목록위원회가 갈래별로 나누어 맡아서 합니다. 어린이들과 함께 책을 읽은 경험에 비추어 보면서,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고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만한 작품을 찾으려고 애씁니다.

소개하는 책은 크게 문학과 지식책으로 나눕니다. 문학은 그림책, 시·생활글, 옛날이야기, 동화, 소설, 만화로, 지식책은 주제에 따라 사회, 자연의 세계, 생활과 과학, 예술, 역사로 구분하였습니다. 동화는 우리나라 창작 동화의 발전을 중요하게 여겨 ‘우리 동화’와 ‘외국 동화’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의 독자는 크게 유아(1~3세/4~5세/6~7세), 초등(8~9세/10~11세/12~13세), 청소년(13세/16세)으로 나누었습니다. 달 수에 따라 발달에 차이가 큰 유아는 나이를 적었고, 청소년은 발달상에서 보이는 연속성과 변화를 고려하여 초등 6학년부터 중등 2학년까지와 그 이후로 나누어 13세와 16세로 적었습니다. 이 나이는 모두 ‘시작 나이’를 뜻합니다.

소개할 책은 목록위원회 갈래별 목록팀에서 토론하고 합의해서 정합니다. 소개할 때는 서지 정보와 함께 소개글을 붙이는데, 소개글은 글쓴이의 생각이 주로 담김으로 글쓴이의 이름을 밝힙니다.

여기에 소개한 책은 다른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어린이도서연구회가 뽑은 어린이·청소년 책》과 ‘도서관목록’으로 정리하여 소개합니다.

이달에 <새로 나온 책>으로 소개하는 책은 그림책 4종, 동화 2종, 시·글모음 2종, 과학 1종, 역사 1종, 만화 2종, 모두 12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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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년 묵은 고양이 요무
남근영 글|최미란 그림
시공주니어|2019.9.25|48쪽|12,500원|그림책|6~7세

영지는 엄마와 떨어져 할머니와 살고 있다. 영지가 동물을 키우고 싶다고 할 때마다 할머니는 짐승한테 정 주는 거 아니라는 등 여러 이유를 대며 싫다고 한다. 영지네서 밥만 얻어 먹던 고양이가 마당으로 들어오자, 할머니는 고양이를 보고 사람 말 다 알아듣는 백 년 묵은 요물이라고 한다. 그렇게 영지네 마당으로 들어온 고양이는 ‘요무’라는 이름도 생기지만 할머니 주변을 어슬렁거려 욕도 많이 얻어먹는다. 할머니가 감기로 앓아누운 어느 날 밤 누군가 문을 두드린다. 문을 열어보니 요무였다. 요무가 할머니 병문안을 온 거였다. 그날 밤 요무와 영지, 할머니는 한 이불을 덮고 같이 잔다. 이날 이후로 요무는 안방에 눌러 앉았다. 며칠 뒤 요무는 새끼를 낳고, 할머니는 그런 요무를 보살핀다. 길고양이 요무가 영지네와 한 식구가 되는 과정을 잔잔하게 보여준다. 동물을 키우고 싶어 하는 영지의 마음과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할머니의 실랑이를 따뜻하게 풀어냈다.(정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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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구 아저씨가 잃어버렸던 돈지갑
권정생 글|정순희 그림
창비|2019.9.20|44쪽|13,000원|그림책|8~9세
 
만구 아저씨는 장에서 고추 한 부대를 팔고 지갑 두둑하게 돈을 벌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똥이 마려워진 아저씨는 산 속에 쭈그려 앉아 똥을 눈다. 그러다 지갑을 툭 떨어뜨리고 만다. 밤이 되어 숲에 나타난 톳제비 가족, 그 중 손주 톳제비는 지갑에 든 돈이 뭔지도 모르고 똥 닦는 휴지로 쓴다. 집에 가서야 지갑을 잃어버린 걸 안 만구 아저씨는 날이 밝자마자 지갑을 찾으러 간다. 다행히 지갑은 똥 눴던 자리에 그대로 있고 돈도 그대도 있다. 그런데 똥 닦은 돈은 어떻게 되었을까?
시골장 풍경, 진달래가 핀 산골길, 소나무 숲 등이 부드러운 색채로 그려졌다. 다양한 빗자루 머리를 하고 한복을 입은 톳제비들의 모습도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도깨비의 심성을 잘 보여주는 듯 정감이 간다. 톳제비가 나오는 장면은 푸르스름하게, 만구 아저씨 이야기는 땅이 연상되는 황토색으로 구분을 지었다. 지갑에서 똥냄새가 난다며 킁킁 냄새를 맡아 보는 만구 아저씨의 표정이 익살스럽다.(노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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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왕 장렬이
유진 글, 그림
한림출판사|2019.10.23|36쪽|13,000원|그림책|10~11세

민준이는 새로 산 조립 로봇을 친구들에게 자랑한다. 너도나도 만져보자고 손을 내미는데 그만 ‘뽀각’ 하고 로봇 다리가 부러진다. 슬금슬금 도망치는 친구도, 로봇을 샀던 문방구 아저씨도 장렬이한테 가보라고 한다. 다들 장렬이 이야기만 하니 어쩔 수 없이 교문 앞에서 기다린다. 장렬이는 민준이의 이야기를 듣더니 함께 집으로 간다. 장렬이네 다락방에는 처음 보는 로봇들이 가득하다. 이것저것 살펴보지만 부러진 로봇 다리와 비슷한 걸 찾을 수가 없다. 버린다고 하니 장렬이의 눈빛이 반짝인다. “그럼… 내가 개조해도 돼?” 조립 장난감 틀을 이리저리 잘라 붙이고 끼우더니 조금 특이한 로봇이 만들어졌다. 이제 같이 놀아도 될까?
신나게 놀았지만 로봇은 빠작 소리를 내며 다시 부서진다. 그런데 이번에는 민준이가 개조하자며 말을 건넨다. 친하지 않던 두 아이가 로봇을 개조하고 놀이를 하며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과정이 재미있는 책이다.(이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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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의 호수
키티 크라우더 글, 그림|김영미 옮김
논장|2019.10.15|44쪽|12,000원|그림책|13세부터
 
아니는 세 개의 검은 섬이 떠 있는 호숫가 언덕에서 외롭고 힘들게 산다. 아니가 호수에 빠진 날 호수에 사는 거인들과 만난다. 세 개의 섬은 틸, 바질, 에밀, 세 거인들의 모자였다. 거인들을 만나고부터 아니의 삶은 조금씩 밝아진다. 어느 날 거인들은 아니를 만나러 와 도움을 청한다. “우리는 완전한 성인이 되기 전에 여자 거인과 결혼해야 해요. 그러지 못하면, 우리에게 끔찍한 일이 일어날 거예요.” 거인들은 바다로 통하는 강이 막혀 여자 거인들이 사는 바다로 갈 수 없다. 아니는 기꺼이 거인들을 바다로 데려다 주는 여행을 한다. 에밀의 어깨 위에 앉아 나침반의 도움으로 거인 친구들을 안내한다. 지치면 에밀의 모자에서 잠들기도 하면서 도착한 바다에는 여자 거인이 두 명 밖에 없다. 결국 에밀과 아니는 걱정을 안고 다시 호수로 돌아온다. 여자 거인과 결혼을 하지 못한 에밀에겐 무슨 일이 벌어질까?
해초와 물고기들에 둘러싸여 투명한 호수 속에 앉아 있는 세 거인의 모습을 화면 가득 그린 장면은 아니와 거인들의 만남에 마법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김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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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딱지 떼기
박경태 글|오승민 그림
봄봄출판사|2019.10.31|96쪽|9,500원|우리 동화|8~9세
 
수호에게는 껌딱지처럼 달라붙는 왕고집쟁이 동생 수아가 있다. 수호는 귀찮게 하는 동생을 떼어놓고 친구들하고만 놀고 싶은데, 수아는 자꾸만 따라오려고 한다. 안된다고 하면 가짜눈물을 흘리며 울어 버리고 그럴 때마다 엄마 아빠는 수아 편만 든다. 수호는 그런 동생이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친구들과 산으로 머루를 따러 가기로 한 날에도 수아는 기어이 오빠를 따라가겠다며 울음을 터뜨린다. 동생을 떼놓기 위해 친구들은 수수밭에서 미로 찾기 놀이를 하자고 한다. 그러고는 수아가 수수밭 사이로 들어가자 몰래 산으로 도망을 친다. 산에서 신나게 머루를 따 먹고 내려온 수호는 동생이 보이지 않자 마을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며 수아를 찾는다. 콩밭, 섶다리, 산, 집, 강가 그 어디에서도 수아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애타게 수아의 이름을 불러보지만 대답은 없고 날이 저물기 시작한다. 짧은 이야기 속에 오빠와 여동생의 마음이 잘 녹아있으며, 자연에서 노는 아이들의 생생한 모습도 만날 수 있다.(박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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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일기
비에라 히라난다니 글|장미란 옮김
다산기획│2019.11.15│286쪽│14,000원│외국 동화│12~13세
 
이 책은 니샤가 일기장을 선물 받은 날로부터 시작한다. 니샤는 돌아가신 엄마에게 편지 형식으로 일기를 쓴다. 말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니샤는 자신이 보고 듣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일기장에 담아 엄마에게 들려준다. 음식 만드는 것을 도우며 향신료와 렌틸콩, 각종 채소가 주는 냄새와 맛을 전하기도 한다. 니샤가 보여주는 인도 음식은 이국적이면서도 맛깔스럽다. 니샤의 일기는 구체적이고 사실적이다. 열두 살 아이의 엄마를 향한 그리움과 가족에 대한 사랑, 격변하는 현실을 맞닥뜨리며 느끼는 분노, 의문, 연민이 잘 드러난다.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면서 파키스탄과 새로운 인도로 나누어지자 니샤네 가족은 살던 곳을 떠나게 된다. 이웃이던 사람들은 갑자기 이슬람교도와 힌두교도, 시크교도로 나누어 서로 총칼을 겨눈다. 죽을 고비를 넘겨 파키스탄을 탈출하면서 니샤는 스스로 용기 있게 행동하고 판단하며 성장한다. 유리처럼 투명하고 맑은 니샤의 눈을 통해 혼란한 시대 사람들의 삶을 깊이 들여다보게 한다.(신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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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시집
박정섭 글, 그림
사계절|2019.9.25|140쪽|13,000원|시|12~13세
 
매일 먹고 마시고 소화해 똥 누는 것처럼, 보고 느낀 것들이 시인을 거쳐 또 다른 결과물로 태어난 것이 똥시집이다. 꼭 대단하고 멋진 것이 아니어도 삶의 모든 부분이 시와 그림, 음악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틀린 그림 찾기, 미로게임, 여러 컷의 만화, 사진 등 다양한 형태의 그림을 만날 수 있다. 또 시인이 직접 시에 곡을 붙인 9곡의 노래도 QR코드로 들어볼 수 있어 다채롭다.
<깡패 고구마>는 찜통에 고구마 삶다가 깜빡 잊고 뒤늦게 뚜껑을 열어보니 “화가 잔뜩 난 / 깡패 고구마 두 분이 / 웃통을 벗으셨”다는 표현과 껍질이 벗겨져 씩씩대는 고구마 삽화가 실감나게 그려져 있다.
<얄미운 선풍기>는 가벼운 것만 날려 버리고 무거운 상대에게는 어쩌지 못하는 비겁함을 꼬집고 있다.
유머와 위트 속에 감동까지 들어있으며, 평범한 일상을 세심하고 즐겁게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이 좋다. 시집의 구성에 있어서 장르를 다양하게 넘나드는 시도가 돋보인다.(김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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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2월 <마음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마음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전이수 글, 그림
김영사|2019.8.19|192쪽|11,800원|글모음|12~13세
 
“세상 어느 누구도 배고프지 않고 행복하게 살면 좋겠어요.” 12살 이수가 가진 가장 큰 꿈이다. 이수는 함께 살아가는 한 사람의 아픔을 그냥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모두니까 그 아픔을 헤아려 한 사람의 마음으로 바라보면 좋겠다고 한다. 동생 우태가 난폭한 어른으로부터 동생 유정이를 지키면서 한 당당한 행동을 보고 “진정한 큰 힘은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강함에 있지 않고, 내가 가지고 있는 힘을 바르게 쓸 때 나오는 거라고. 앞으로는 마음의 힘을 길러 그 힘으로 다른 사람에게 용기를 주며 직접 모범이 되어 보일 것”이라고 다짐한다.
작은 경험이라도 자기 마음속을 들여다보고, 자기 생각을 정리해서 글과 그림으로 담아냈다. 열두 살 이수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에는 나이를 뛰어넘어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이 들어있다. 간절하고 진실한 글과 그림들은 읽는 이에게 감동을 준다. “뒤돌아보면 떠오르는 그 즐거움은 / 나를 다시 웃게 하기 때문에 / 즐거움은 꼭 기억될 것이다.”(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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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의 밥상 - 뒷산 새 먹이 관찰 도감
이우만 글, 그림
보리|2019.9.25|188쪽|25,000원|자연의 세계|10~11세
 
새들의 다양한 먹이 활동을 계절별로 소개하는 새 먹이 관찰 도감이다. 밀화부리 수컷은 사과껍질을 깎듯 왕벚꽃 씨방을 부리로 돌돌 깎아서 먹고, 작은 뱁새는 다리와 머리를 쭉 빼고 강아지풀 줄기를 당겨 발로 꾹 누른 뒤 씨앗을 빼먹는다. 비가 오지 않으면 단풍나무에 구멍을 콕콕 뚫어 흘러나온 달콤한 수액을 먹는 딱따구리, 정지비행을 하며 혀를 내밀어 수액을 먹는 쇠박새, 억센 발톱으로 매끄러운 단풍나무를 꽉 움켜쥐고 느긋하게 수액을 먹는 동고비, 새들의 특성에 따라 먹는 방법이 다 다르다. 노랑턱멧새가 작은 들깨 한 알을 혀에 올려놓고 살살 돌려 얇은 껍질을 벗겨 먹는 모습은 깃털을 한 올 한 올 섬세하게 표현해 눈앞에서 펼쳐진 장면을 보는 듯하다. 8년 동안 뒷산을 오르내리며 새들이 무엇을 먹는지뿐만 아니라, 왜 그렇게 먹는지에 더 관심을 두고 관찰한 이야기가 세밀화와 함께 생생하게 펼쳐진다.(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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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안중근이다
김향금 글|오승민 그림
위즈덤하우스|2019.10.24|40쪽|13,000원|인물|12~13세
 
중국 하얼빈으로 향하는 우편열차 삼등칸에는 다부진 인상의 안중근과 그의 동지가 타고 있다. 누가 운명의 방아쇠를 당길 것인가? 안중근의 일대기를 그린 다른 책들과 달리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그 날에 초점을 맞춰 거사를 준비하는 과정과 저격 당일, 체포 후 순국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룬 인물 그림책이다. “일을 꾀하는 건 사람이나 일이 이루어지는 것은 하늘에 달려 있다.” 책의 중간 중간에 수록된 안중근이 남긴 위대한 말들은 그가 가졌던 당당한 태도와 변함없는 신념을 보여준다. 강렬하게 대비되는 색과 구도는 결의에 찬 인물의 표정과 마음가짐을 잘 그려내고 있다. 소리 내어 읽다 보면 안중근이 이뤄낸 하얼빈의거는 한국의 독립뿐 아니라 동양 평화까지 생각했을 안중근의 의미심장한 마음이 절절히 전해진다.(장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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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 나리 고나리 1-3
류승희 지음
보리|각권 160쪽 내외|2019.10.14|각권 13,000원|만화|8~9세
 
고나리는 머리에 빗을 꽂고 다닐 정도로 정신없이 바쁜 엄마와 살고 있는 초등학생이다. 어느 날 길에서 만난 노점상 아저씨에게 엄청 빨리 자란다는 콩씨를 받아와 화분에 심는다. 밤새 쑥 커버린 싹 틈에서 작은 호미 할머니가 나타난다. 할머니는 식물에 대해 모르는 게 없고 보살피는 일에도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나리는 빈 화분을 모아 정원을 만들기로 하고 전학 온 진다래와 일을 하던 중 콩씨를 판 노점상 아저씨가 수상하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진다래와 홍시, 감씨 그리고 도서관에서 만난 솔이 오빠와 함께 노점상 아저씨의 비밀을 뒤쫓으며 크고 작은 소동들이 벌어진다.
호기심 많고 까칠한 고나리의 캐릭터는 다크 서클에 위로 높이 올려 묶은 머리 모양을 특징으로 그렸다. 코가 길게 휘어진 노점상아저씨 얼굴도 인상적이다.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모여 동네의 풍경을 바꾸는 과정이 따뜻하다. 알록달록 화사한 색깔의 정원 풍경이 그림처럼 마음에 남는 컬러판 만화다.(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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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고양이 클럽
박윤선 지음
딸기책방|2019.9.23|208쪽|15,000원|만화|10세~11세
 
화가인 마리는 쁠륨, 슈피, 곰돌이라는 고양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 마리는 자신이 고양이들의 엄마라고 생각하지만, 고양이들은 마리를 친구라고 생각하며 지내고 있다. 살찐 것 같다는 사소한 한마디에 가출을 결심하는가 하면, 슈피와 곰돌이가 우당탕탕 싸움을 해도 흔들림 없이 지내는 쁠륨이다. 주사 맞기가 싫어서 얼룩소 카프티에가 예방접종을 대신 맞게 할 만큼 똑똑한 슈피는 할머니들에게서도 인기가 많다. 우편 배달을 하는 탕가와, 장래 희망이 자주 바뀌는 샤흘롯, 우유학교에서 사기를 당한 고양이 미미, 이를 도와주려는 착한 동네 무슈김 등 마리의 이웃에는 조금은 엉뚱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웃들이 살고 있다. 
작가의 상상력을 넘나들며 고양이들과 함께 겪는 갖가지 모험과 사건들의 시선에는 동물과 사람을 동등하게 생각하고 개성을 존중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따라 그리기 쉬우면서도 주인공들의 개성을 잘 살린 캐릭터와 밝고 명랑한 색감에 작은 배경 하나까지 섬세하게 그려낸 작가의 정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최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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